2015년 여름, 강릉으로 향했던 여행.
뒤늦게 정리하는 바람에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(?) 즐거웠던 여행의 조각을 모아본다.
하슬라 아트월드에 가는 길. 자동차로 올라가는게
훨씬 편한 언덕길이었지만
숙소에서 아트월드가 워낙 가깝게 있어서
걸어가보기로 결정!
으아 힘들어ㅠㅠ 라는 생각이 들 즈음
아트월드에 도착할 수 있는 정도의 거리였다.
아트월드 건물 바깥 쪽 테라스.
사실 내가 있었지만 잘라냈다(ㅋㅋ)
사람이 별로 없는 날 가긴 했지만,
모든 박물관이 잘 운영되고 있었다.
아직도 마리오네뜨 박물관 등이
운영되고 있을지 궁금하다..
건물 위로 올라가는 쪽길.
알록달록 컬러가 아름다웠던 계단.
아트월드 건물은 외관도 아름다웠다.
주변에 세워져 있던 조각들이 우리를 맞이하는 듯 했다.
괜히 한번 조각의 위엄에 도전해본다.ㅋㅋㅋ
박물관에는 여러가지 동력을 직접 시전해볼 수 있는
작품들이 많았다.
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었는데,
직접 버튼을 눌러보면 재미나게 움직일 수 있도록
체험하는 것도 가능했다.
여러가지 톱니바퀴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재미가
쏠쏠했던 작품 중 하나.
마리오네뜨 박물관에는
이렇게 매달린 인형들이 많았는데,
직접 움직여볼 수 있는 것들도 있었고, 다양한 디자인의 마리오네뜨들을 구경할수도 있었다.
핑크색 벽면과 너무너무 잘 어울렸던 목각인형.
박물관에는 전시 목적으로 전시된 인형 뿐만 아니라
각 층마다 디자인, 데코된 인형들도 많았다.
도자로 제작된 강아지 인형이
창밖을 내다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.
박물관 주변에는 잘 구성된 정원 겸 동산이 있었다.
그 주변을 산책하다 발견한 조각들.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재밌었다.
이런 조각들이 도처에 잘 구성되어 있었고, 그 산책길을 따라 보이는 강릉 바다가 매우 아름다웠던 기억이 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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